레드의 영화 리뷰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남기네요. 제가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개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2주차에서야 보게 됐습니다. (육아대디는 극장 가기 힘들어요 ㅜㅜ) 한템포 늦게 볼 수밖에 없었지만... 감동이 덜한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슬램덩크이자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명작이었습니다! 제가 티스토리에 별도의 영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본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감상 중심으로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우선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기존 원작의 하이라이트인 북산과 산왕공고의 경기를 다룹니다. 강백호를 중심으로 이어갔던 스토리의 무게는 송태섭에게 넘어갔는데, 송태섭의 사연과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이고 색다른 재미를 안겨 줍니다. 그저 농구부 매니저 이한나를 좋아하고, 말썽만 일으키는 문제아로만 그려졌던 북산의 가드 송태섭은 채치수 못지 않게 산왕